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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강력한 핵폭탄 차르봄바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하고 위험했던 파괴력의 무기 차르봄바를 아십니까?차르봄바는 그 당시 치열하게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념 대립으로 양분하던 미국과 소련의 더 강한 무기, 더 강한 핵무기로 무장해 상대보다 우위에 서려는 신경전에 의해 탄생한 최악의 괴물 같은 무기였습니다.

역사상_최강의_무기_차르봄바

스탈린 사망 이후 결국 소련 정권을 잡는데 성공한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 ,그는 미국 그리고 영국,프랑스등 서방 세력에 뒤쳐질 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로켓과 핵폭탄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는데 1961년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폭탄을 개발하라고 명령합니다.
워낙에 짧은 시간이 주어져서 핵폭탄의 개발은 급하게 진행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당시 굉장한 수준이었던 소련의 우수한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가장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그 폭탄명에 붙은 이름이 바로 차르봄바 입니다.
차르봄바 뜻
러시아어로 차르의 경우 주로 ‘ 엄청 크다 ‘ 나 ‘ 왕 ‘ 을 뜻하는 말로 쓰이며 합치면 엄청 큰 대왕폭탄이라는 말이됩니다.

핵폭탄 차르봄바 어떤 폭탄?
보통 우리가 아는 핵폭탄은 핵분열로 이루어진 폭탄과 핵융합으로 탄생한 폭탄, 두가지로 나누어지고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그 유명한 원자폭탄이 핵분열 , 그리고 지구상 가장 강력한 폭탄 차르봄바는 핵융합 폭탄으로 수소폭탄이라 흔히 불립니다.그리고 핵융합 폭탄은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받아낸 히로시마 원자폭탄보다도 비교도 안될정도로 강력한 수소폭탄인것이죠.
길이는 8m에 달했고 무게는 27T이나 나갔다고 합니다.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 차르봄바 실험
차르봄바가 제작되자 당연히 그 위력을 확인해 보기 위해 소련은 폭발 실험에 나서는데요.차르봄파는 100메가톤에 달하는 엄청난 위력의 무기로 개발되었지만 안전을 지키기 위해 50메가톤으로 반으로 줄여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그리고 그 핵폭탄을 싣고 가는 전투기의 안전을 장담 못해 800km에 달하는 낙하산에 매달아 실험 장소에 투하했다고 전해지죠.
오전 11시 32분 북극해 노바야제믈랴 제도를 향해 10km 상공에서 차르봄바 핵폭탄을 투하했고 4km 상공에서 폭발시켰습니다.

차르봄바 위력 파괴력
화염으로 뒤덮인 거대한 연기인 화구의 크기만 해도 직경이 자그마치 8km에 달했다고 하며, 높이 64km , 폭 40km 규모로 측정되는 엄청난 규모의 구름들도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이었다고 합니다. 100km의 범위 안에만 있어도 화상을 입을 수 있었고 1000km가 떨어져 있는데도 창문이 실제로 깨질 정도였고 차르봄바의 폭발이 빚어낸 파괴력은 지진파를 일으켜 이 지구전체를 순식간에 세 바퀴나 돌았을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범위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그 위력을 환산해보면 히로시마 폭탄의 무려 3800배로 핵융합으로 인해 이루어진 이 수소폭탄은 모든것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위력을 지녔습니다.다행히도 당시 소련의 기술력이 아무리 뛰어났다곤 해도 수송 기술에 한계가 있었다는데요.만들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50메가톤 차르봄바를 타격을 줄 위치까지 끌고갈 능력은 부족했다고 합니다.참으로 다행이었죠.하지만 틀림없이 이 엄청난 위력의 폭탄을 소련이 만들어낸 것은 확실했고 이 절반 정도의 핵폭탄을 소련은 R-7 로켓을 날리는등 엄청난 발전을 보여줘 미국을 긴장하게 합니다.



차르봄바 이후 시작된 미국의 긴장
소련보다도 훨씬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던 항공력을 믿고 있었고 언제든 적의 핵폭탄 투하를 사전에 감지하고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미국은 소련이 50메가톤 위력의 차르봄바를 만들어 핵폭탄 기술력을 증명하고 또 20메가톤짜리 미국 본토에 단 20분만에 타격 가능한 r-7 로켓을 선보이자 충격과 경악에 빠지죠.
인공위성 등 우주 항공 경쟁에서 밀리는등 자존심이 급격히 상하고 미국내 정권 지지도가 떨어지는등 소련에 대한 긴장감이 미국내 이일로 생겨나게 되고 대응책으로 날렸던 인공위성 뱅가드 로켓도 전세계 생중계 앞에서 무참히 폭발해 망신을 당하자 그 유명한 다시는 소련에게 지지 않겠다는 슬로건과 함께 NASA를 설립해 항공우주 분야와 과학기술에 엄청난 투자에 나서 결국 냉전시대가 끝나고 소련을 꺽으면서 이 시기 투자한 결실물들로 세계의 패권 국가가 되는 미국입니다.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무기 차르봄바는 현재도 러시아에 존재한다고 합니다.그리고 그때보다 미국이든 러시아든 혹은 서방의 여러 나라들과 최근 급부상한 중국까지 과학기술과 무기 제조기술이 더 발전했을테니 다음 만약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난다면 남는것은 세계 멸망뿐이겠죠.부디 화합하는 세계가 되어 사이좋게 지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