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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 구내염 질염 사용법 원리 가격 정보

 구내염 치료제로 가장 인지도 높은 제품인 알보칠 질염 치료를 위해 본래 개발된 약품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 사실 알보칠은 처음에는 구내염 치료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산부인과에서 질염 치료에 쓰이던 바르는 약으로 실제 지금도 주의사항을 보면 질 내 적용 시 성교 금지라는 적혀있습니다. 오늘은 알보칠 구내염 질염 사용법 윈리 가격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알보칠이란 어떤 약?

알보칠-사용법
알보칠

 

알보칠은 각종 TV 광고로 우리에게 익숙한데 10일 동안 아플 거 10초 만에 아프자는 광고문구로 유명한 알보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구내염 치료제 중 하나입니다. 이 약은 역사도 오래되었는데 우리나라 약은 아니고 독일의 알타 나사가 1939년 개발했고 1967년을 시작으로 독일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에는 라이선스를 받은 한국 다케다 제약에서 제조 후 판매하고 있으며 매년 수십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제품을 보면 갈색 유리병 안에 옅은 갈색을 띠는 액체가 약물로 들어있습니다.

이 액체는 정제수 원액이 아닌 안전을 위해 정제수와 1대 1 비율로 희석한 용액이며 알보칠 성분 같은 경우 폴 리크 레 줄렌 성분이 주요 구성 성분이며 강산성 물질로 산도가 0.6에 달해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래 질염에 사용하다가 현재는 구내염 치료제로 가장 많이 알려졌고 치질 등 항문 염증 치료에 쓰이기도 하는 성분입니다.

 

알보칠 사용법

알보칠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며 대부분 입술 점막에 생긴 구내염 또는 혓바늘 치료를 위해 사용합니다. 알보칠 바르는 법은 일단 깨끗한 새 면봉에 알보칠이 스며들게 만든 후 상처 부위에 살짝 콕 찍으면 끝입니다.

그런데 이 순간이 너무 아파서 고통을 심하게 느끼고 이런 통증을 잘 참지 못하는 소아와 유아는 희석시켜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리며 증류수로 10배 정도 희석해서 발라주면 됩니다. 성인의 경우 굳이 희석하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아픈 것이 싫으면 5배 정도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정리하면 입병이 낫을 때 우선 환부를 휴지와 알코올 솜을 사용해서 살짝만 눌러서 침을 제거하고 면봉은 알보칠을 스며들게 해서 준비합니다. 면봉을 상처 부위에 찍는 순간 화학반응이 환부에 일어나서 하얗게 변하는데 이때 계속 누를 필요 없이 톡톡 발라주면 됩니다.

발라서 지져버린 부위를 또 지져버리면 당연히 새살이 돋아나지 않기 때문에 알보칠을 바른 후 약 2~3일 간격을 두고 바릅니다. 꼭 구내염 치료가 아니라도 용도는 다양한데 외과에서 모세혈관 지혈을 위해 사용하며 피부과는 만성염증 피부의 조직수복에 쓰이기도 하고 본래는 산부인과에서 질내염 치료 용도도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알보칠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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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보칠을 올바르게 발랐다면 상처부위가 하얗게 탈락되며 세균 및 진균 등에 대한 강한 항균 작용을 지닌 폴 리크 레 줄렌 성분의 효과입니다. 이 성분은 괴사 된 조직을 향해서만 선택적으로 작용해서 화학적 화상을 상처에 입힙니다.

이렇게 알보칠에 의해 입은 화상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열과 전기에 화상이랑 다르며 공통점으로 핵심구조와 기능을 맡는 단백질을 변성시켜 조직 손상을 유발하는 것은 똑같지만 알보칠 원리는 화학화상으로 산화, 환원, 부식, 탈수 등 다양한 추가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알칼리에 의한 화상과 산에 의한 화상까지 2가지 종류의 화학적 화상이 있는데 알보칠은 산에 의한 화상에 해당되고 응고성 괴사를 일으켜서 화상의 깊이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성분 특성상 괴사 된 조직에만 반응합니다.

좀 더 알보칠 효과를 파고들면 주요 성분이 -전하를 띄기 때문에 우리 몸의 정상세포 역시 같은 -전하를 지녀서 이 유기산과 서로 반발하고 반면 손상된 세포는 +전하를 띄기 때문에 서로 끌어당기는 원리를 지녔으며 이 기전에 의해 알보칠은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으면서 상처 부위만 한정해서 신생조직 형성 촉진을 도와줍니다.

알보칠 부작용

알보칠은 산성을 지닌 약품으로 당연히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적용 부위 전체의 산도가 내려가면서 오히려 상처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상처를 지져버리는 약이라서 만약 상처부위가 너무 크다면 알보칠 사용을 피해야 하고 오라메디 등 연고 타입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치아에 묻으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알보칠을 발랐다면 시간이 약간 흘렀을 때 서둘러 물로 입안을 헹궈야 합니다.

알보칠 가격 정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질환이 구내염과 혓바늘 등의 구강질환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상비약으로 알보칠을 상시 구매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병에 5ml 액체가 들었으며 유통기한이 3년으로 아주 길어 사두면 오래 보관도 가능합니다.

알보칠은 편의점과 인터넷 구매는 불가능하고 일반의약품에 해당되기 때문에 처방전은 없어도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알보칠 가격 같은 경우 약국마다 차이가 있는데 6천 원에서 8천 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