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계올림픽 컬링
이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 개막을 시작해서 2월 20일 까지 빙판 위에서 메달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그 중 저번 올림픽에서 투혼을 펼치며 인기를 끈 빙산 스포츠가 컬링이죠.알고 보면 더 재밌는 컬링 규칙을 알아봐요.
컬링 규칙
일단 컬링의 경우 길이 150피트로 약 45m 길이의 아이스 시트 위에서 펼쳐지는 시합 입니다.
이렇게 네개의 동심원이 그려진 중앙의 거대한 이 원을 하우스 라고 부르며 그 가장 한 가운데 중심을 티라고 부릅니다.
하우스의 가장 끝 부분에 선을 그은 후 앤드라인 이라고 부르고 티의 중심원에 선을 길게 그은 것은 티라인 이라고 부릅니다.
자 이렇게 선까지 그어졌다면 이제 스톤이라는 컬링에 사용되는 경기 용구를 움직여 스톤이 앤드라인을 넘어가면 아웃 판단을 하며 경기에서 제거해 버립니다.
또 티라인 전까지는 진행을 하는 상대 팀의 스톤을 방어하는 측에서 건드릴 수 없습니다.그리고 티 라인을 넘어갈 경우 상대방의 스톤도 방어팀이 스위핑 이란걸 해서 티에서 멀리 밖으로 보내버리는게 가능합니다.
이렇게 빨간색의 두 라인을 더 긋고 저 선들을 호그라인 이라고 부릅니다.이 호그라인 전까지만 스톤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즉 스톤을 투구를 할때 호그라인을 넘어서기 전에 잡고 있던 손을 놓아야 합니다.그리고 솜잡이를 놓기 전에 미세한 회전을 걸어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투구한 스톤의 경우 건너편 호그 라인을 무조건 건너야만 합니다.
호그라인을 건너지 못하면 역시 스톤을 제거해야 합니다.컬링시트의 표면에는 페블 이라는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울퉁불퉁 깔려있는데 페블이 많은 곳에서 스톤이 더 빠르고 잘 미끄러집니다.
마찰이 적어 생기는 원리인데 다만 방향이 어디로 갈지 가늠이 잘 되지 않습니다.스위핑은 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스톤의 방향과 속도를 컨트롤 하는 작업입니다.
컬링 점수 계산
컬링 점수는 원의 정중앙 티에 누가 얼마나 더 가깝게 붙여 보내는가로 컬링 경기의
승패를 가리는 규칙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렇게 빨간색이 티에 더 가까우니 당연히 빨강색 스톤의 팀이 이 게임에선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이 경우 이긴팀만 점수를 획득하며 패배한 팀은 점수가 제로입니다.그리고 이긴팀 점수를 계산할땐 진팀 스톤 중 티에 가장 가까이 붙인 한개의 스톤 보다 더 가깝게 붙인 스톤의 수만큼 점수를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도 두 팀의 스톤이 똑같이 티에 가까울 경우에는 블랭크엔드 리고 부르는데요. 이 블랭크엔드의 경우 양 팀 모두 득점이 없이 종료가 됩니다.
총 네명의 선수가 한팀으로 컬링 경기를 하며 개인당 2개씩 팀마다 8개의 스톤을 투구하며 한바퀴 당 1엔드로써 총 10엔드까지 경기를 치러 점수를 많이 획득한 쪽이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는 컬링규칙 입니다.
컬링규칙 밸런스 조절
상대의 스톤을 방어하며 쳐낼 수 있기 때문에 중앙만 무턱대고 노리기 힘들고 선공보다 후공이 좀 더 유리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스톤을 해머 라고 부릅니다.
이런 방식은 밸런스가 좋지 않아 프리가드룰 이란걸 도입하는데요,자기팀 2개,상대팀 2개, 총 4개 스톤이 경기장에 깔릴 때 까지 서로 건드리지 않도록 포석을 미리 깔아둡니다.
이래도 후공이 유리하니 파이브 락룰 이라는 말 그대로 스톤 5개가 깔리고 6번째 스톤부터 쳐낼 수 있다는 접바둑 처럼 선공이 3개의 스톤을 깔아두고 시작하게 합니다.
점수용 스톤과 수비용 스톤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배치하여야 하며 최종 승리를 위해 한엔드를 일부러 내주고 다음 엔드를 고득점 노리는등 다양한 수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져 컬링을 빙판 위의 체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컬링 포지션
각팀의 전략 사령관인 선수를 스킵 이라고 부릅니다.너무 중요한 역활이라 스킵의 명이 팀명이 되는 전통을 지닌 컬링입니다.이 스킵은 상대편과 빙판위의 경우의 수들을 서로 계산해 실시간으로 전략을 짜고 수정하며 빙판위 체스를 벌이게 됩니다.
컬링 역사 유래
컬링의 역사는 16세기 스코틀랜드 까지 올라갑니다.1511년 연도가 새겨진 스톤이 스코틀랜드 던 블레인 소재 오래된 연못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후 17세기~18세기 캐나다로 이민 간 스코틀랜드 인들이 컬링을 스포츠로 발전 시킵니다.그래서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와 그 다음으로 컬링을 받아들인 캐나다가 컬링 강국이 되는 겁니다.
1932년,1988년,1992년 시범 종목을 거쳐 1998년 나가노 올림픽 부터 시작해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에 성공합니다.
락이라 불리는 컬링 스톤은 화강암으로 만들며 수분 흡수가 낮아 빙판에 오래 두어도 얼음이 잘 녹지 않고 강도가 단단해서 서로 부딪혀도 깨지지 않는데 문제는 이 원석인 블루혼은 스코틀랜드 에일스 크레이그 란 곳에만 존재합니다.
이 스톤은 하나에 125만원이나 할 정도로 귀한데요,에일스 크레이그가 스코틀랜드 귀족의 사유지이며 철새 도래지라 지속적인 채굴이 힘들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 채굴한게 2013년 이라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그래서 컬링 스톤은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들어 보관에 신중하고 얼음의 온도와 스톤의 온도를 갖게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합니다.
또 컬링화의 한쪽은 미끄러기 위한 슬라이더 슈 , 한쪽은 추진력을 위한 디딤발용 그리퍼슈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 때문에 컬링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킥보드 타듯이 한발로 미끄러지며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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