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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돼지 심장 이식 최초 성공 이종 장기이식은 무엇인가

의료계에 놀라운 일이 현실로 벌어졌습니다.David Bennett이라는 시한부 환자분에게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 심장을 장기 이식하는 수술을 집행 했고 57세의 말기 심장병인 환자분께서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거친 끝에 돼지 심장 장기이식 수술을 무사히 끝마치셨다 합니다.미국에서만 약 11만병의 장기 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환자분들이 있으며 그중 매년 6000분이 수술도 받지 못하시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다는데요.이번 첫 돼지심장 이식 수술 최초 성공이 분수령이 될지 궁금하네요.

이종장기이식

장기이식은 무엇인가?

장기이식은 말그대로 신체의 원래 있던 부분을 그 자리에서 다른것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뜻합니다.그 종류는 부위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신체의 어느 부위중 한 곳이 장기가 망가지거나 또는 병들었을때 환자분들껜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선 꼭 장기이식이 필요하시죠.남에게 장기를 기증 받아야 하는만큼 장기이식은 받기도 매우 힘들지만 수술의 성공 가능성도 불확실한 매우 위험한 수술인데요.설사 성공을 해도 남의 장기를 붙인 거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 아주 절박한 상황이 아니면 추천되는 수술은 아니라고한다.참고로 최초의 장기이식은 치아로 임플란트의 시초다.

  • 자가이식 : 자신의 장기나 일부분을 그대로 자신에게 이식하는 행위
  • 동종이식 : 남의 장기를 타인에게 이식하는 기술
  • 이종이식 : 아예 다른 종의 기관 혹은 조직이나 세포등을 필요한 환자에게 이식하는 기술

  이종장기이식

이종장기이식의 역사 : 정말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17세기 진데니스의 동물혈액수혈부터 시작해 19세기까지 동물의 피부를 이식하는 실험이 많이 이루어졌으며 1838년 돼지의 각막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도가 행해지고 장기에 관한 이종이식은 최초였다.사람과 사람간의 각막이식 수술보다 65년이나 먼저 시도되었다.1920년 러시아에서는 침팬지의 고환을 노인분들께 이식해 생식기능을 재활시키는 시도도 있었는데 이 연구때문에 이종이식에 대한 인식이 매우 비난 받고 나빠지는 일이 발생했다.생명에 지장도 없으면서 삶의 질을 위해 안정성도 확실하지 않은 수술이 행해졌기 때문이다.이후 미국에서 60년대 이정이식 분야의 권위자중 한 사람인 림츠마 교수란 분이 1963년 침팬지의 신장을 사람에게 이식해 9개월간 생존 시키는 기적을 달성한다.66년에는 톰 스타츠를 비롯해 많은 연구진이 침팬지의 간이식등 여러 이종장기이식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무위로 돌아갔다.그리고 이후 84년에는 레너드 베일리 박사가 선천성 유전질환을 얻고 태어나 이식을 받지 않으면 수일내로 죽음을 맞이하는 신생아 아기에게 개코원숭이 심장이식에 나서지만 20일정도의 생존 후 사망했다.1992년에는 다시 톰스타츠가 위급한 환자에게 개코원숭이 간이식에 나서 70일 정도를 수명 연장시키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후 본격적인 이종장기이식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
이종장기이식의 문제점과 장애물 :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지만 실험 과정에서 장기를 잃으며 죽는 수 많은 동물들에 대한 유리적인 문제와 이에 대한 동물보호단체 등의 막대한 반대가 있으며 , 인수공통전염병이라고 해서 원숭이가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들이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다는 점도 크다.또한 면역거부반응이 큰 장애물로 거론되어옴.
어째서 돼지인가?왜 돼지의 장기를 이종장기이식에 사용하는거지?
처음에는 사람과 유사하다고 생각되던 원숭이나 침팬티등 유인원 종들을 통해 이종장기이식 연구가 이루어져왔지만 위에서와 같은 이유들이 발견되며 한계가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리고 이것을 대체할 대안으로 급부상한 것이 돼지라는 존재였죠.우리가 흔히 아는 먹는 돼지 말고 미니돼지가 연구의 대상이었는데요.미니피그는 장기의 크기가 사람과 유사하고 해부학적•생리학적으로 인간하고 매우 유사합니다.임신기간도 짧고 새끼도 한번에 많이 낳기 때문에 만약 이종장기이식 기술 연구에 성공할시 더 많은 환자에게 공급해 줄 수 있다는 장점도 매우 크죠.또한 형질전환기법의 확립으로 면역거부반응을 조절 가능하다는 점도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원숭이와 같은 유인원이 지니고 있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이었던 인수공통전염병이 돼지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사람에게 전염된 경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데 정말 큰 이유입니다.
무균돼지의 생산 : 임신한 돼지를 제왕절개를 통해 새끼를 획득 후 아이솔레이터로 보내져 한달정도 사육되고 무균을 확인 하고 생존에 필요한 유익균들을 장내에 유입시켜준다.그 후 시설 내부로 들여보내어 지고 시설 내부에서 대량 생산 체제가 갖추어진다.이 과정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의 처리가 가능하다.
면역거부반응은 단계에 따라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지며 초급성 면역거부반응,급성 면역거부반응,만성 면역거부반응이 있다.초급성 면역거부반응의 경우 돼지에게만 있는 알파갈 항원이 인간에게 들어가면 자연항체가 이 알파갈을 인지하게 되면 수분내에 세포나 조직에 개사가 이루어진다.급성 면역거부반응은 인간에게 있는 대식 세포,수지상 세포등 면역 세포들을 항원이 인지해서 t셀에 전달을 함으로써 일어나는 반응이다.마지막 만성 면역거부반응은 아직도 연구가 필요하며 동종이식간에도 벌어지는 문제이기에 이종장기이식만의 문제라고만 볼 수는 없으며 많은 연구가 진행중인데 전체적인 조직의 괴사,혈액 충혈,세포 응집이 반응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안정성 확보 방안 : 형질전환 돼지의 선정,영장류의 진단체계 마련,비임상 연구 확립.즉 무균돼지를 연구하고 이를 영장류에게 실험해 충분한 안전 연구가 이루어져야 사람에게 시도할 수 있다.
형질전환 돼지는 2000년대에 들어서서야 미국과 영국에 의해 거부반응이 제거된 무균돼지가 처음으로 탄생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종이식 연구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2016년에서는 마침내 한국도 거부반응이 제거된 돼지 사랑이가 탄생했다.

쓰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