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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

옛날 만화 애니 블리치 재밌는 사신 이야기 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블리치입니다.

 

블리치의 줄거리는 유령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의 소년 쿠로사키 이치고. 어느 날 자신을 사신이라고 칭한 여자, 쿠치키 루키아를 만나 사신의 힘을 양도 받게 되고 대신 사신의 일을 하게 되는데...

 

 

블리치는 제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한 추억의 만화책 중 하나인데요 제 시절엔 원나블이라 불리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곤 하였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등장인물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쿠로사키 이치고>

명실상부 블리치의 주인공입니다. 원래는 소심하였으나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성격이 변화하였고 딱히 불량배는 아니며 불의를 보면 도와주는 착한 친구이자 영능력자입니다.

<쿠치키 루키아>

블리치에 처음 등장한 사신이자 이치고의 절친이며 이치고를 만나고 루키아가 힘을 잃으며 본격적으로 블리치의 스토리가 시작됨을 알린 캐릭터입니다.

<이노우에 오리히메>

다정다감한 친구로써 후에 영능력을 각성하며 특히 치유능력이 좋으며 이치고 파티에 일원이 됩니다

<이시다 우류>

퀸시라는 사신에 대항하는 조직의 일원으로써 처음에는 이치고에게 적대적이었으나 점점 마음을 열고 이치고 파티에 일원이 되어 이치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사도 야스토라>

이치고의 친구로써 이치고가 도움을 준 적이 있으며 덩치완 다르게 귀여운것을 좋아하는 친구이며 후에 영능력을 각성 이치고 파티에 일원이 됩니다

<아바라이 렌지>

호정13대라는 6번대 부대장을 달고 있으며 처음엔 이치고의 적이었으나 후에 이치고와 친해지고 이치고 파티에 일원이 됩니다

 

이후에도 정말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만 작가가 중간에 까먹었는지 점점 사라지는 캐릭터들도 많은 만화입니다.

대표적으로 사도는 초기에는 나름 잘 등장하였으나 이후에는 취급이 참.... 또한 여러 캐릭터들의 취급이 상당히 안타까워 지게 됩니다. 물론 인기캐릭터들은 정말 꾸준히

잘 등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인 이치고보다는 바쿠야나 후에 나오는 그림죠가 참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외에도 켄파치나 긴이나 우르키오라 등 빌런이지만

멋지고 인기있던 캐릭터들이 참으로 많았었죠.

 

블리치는 정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자 아쉬움이 가득했던 책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사신이라는 특이한 주제와 이상하게 생긴 호로라는 괴생명체와 그걸

없애는 사신이란 존재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거기다 화려한 액션과 기술들 또한 이쁘고 멋진 주인공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책이었습니다. 특히 만해라는 기술은 고등학교 시절

저의 마음을 매우 뜨겁게 불태워버린 화려한 기술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엉망이 되어버린 스토리와 점점 단조로워지는 내용들 또한 점점 파워인플레가 약해지는걸

보고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리치의 전성기는 아이젠 스토리쪽까지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신의 힘을 잃은 루키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된 이치고가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점점 늘어나는 동료들과 함께 아이젠을 잡으로 떠나는 내용이 참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블리치는 정말 제가 고등학교시절만 해도 원나블이라하여

어쩌면 원피스를 이길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대단했던 만화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거듭 강조드리지만 아이젠 이후로 스토리가 엉망이 되어버리면서 점점 내려가게 된 만화이기도 합니다.

이런걸 보면 원피스가 정말 꾸준히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래도 제 학창시절을 즐겁게 빛내주었던 만화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생각이 나기도 하는 만화라서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만약 보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젠까지 쭉 보시고 안보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또 거듭 얘기드리는 거지만 스토리는 이어지지만 정말 재미있고 잘 짜여진건 아이젠까지가

끝이고 그 이후론 점점 이상해져 가는 마음에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제 학창시절에 사신이란 존재와 즐거움을 선사해준 블리치!!

블리치는 훌룡한 작화력과 매력적인 주인공들 또한 멋진 기술과 액션신이 일품이었던 책으로써 가볍게 한번 즐기시면 어떨까 생각하며 이렇게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