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반대를 이유로 들먹이며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동원하며 전쟁이 일어났죠. 명분으로 러시아 안보 위협을 들먹이고 나선 러시아와 푸틴이지만 누가 보더라도 우크라이나 영토가 탐이 나서 벌인 전쟁이 불과해 명분 없는 전쟁이라며 전 세계가 비난하며 경제 제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현황이 어떻게 흘러가는 중일까요?
단기전에 실패한 러시아
지금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현황을 말하자면 한마디로 우크라이나는 생각보다 잘 싸우고 러시아는 생각보다 못 싸운다입니다. 군대 규모로 보면 러시아는 미국 다음 세계 2위 수준으로 꼽히고 우크라이나는 20위권 수준으로 압도적인 차이가 나며 전 세계 언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시 단 2일 만에 점령당할 것이라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지키겠다는 우크라이나 군대의 의지가 강하고 코미디언 대통령이라며 조롱받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끝까지 남아 필사 항전을 부르짖자 우크라이나 인들이 속속 군대에 지원하며 사기가 매우 높은 반면 러시아 군인들은 사실상 명분도 없이 단순히 푸틴의 야욕과 명령에 의해 치르는 전쟁이라 사기가 바닥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우크라이나 편 초조한 러시아?
현재까지 정황을 보면 단기전에 실패하고 점점 장기전으로 흘러갈 모양새입니다. 당초 푸틴과 러시아의 계획은 러시아의 압도적이고 강력한 화력으로 우크라이나 국토를 점령하거나 혹은 심장부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순식간에 점령해서 무조건적인 항복을 받을 생각이었는데 전자의 경우는 민간인 학살이 분명 일어나며 이로 인해 다른 나라가 개입할 수 있으니 후자인 수도 점령을 생각했지만 보시는 것처럼 우크라이나가 생각보다 잘 버티고 끝까지 항전을 선택해 상황이 꼬여버렸습니다.
이제 상황은 러시아한테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현재 영국과 프랑스 등 나토국과 여러 나라들의 무기와 식량 등 물자 지원을 받으며 계속해서 보급과 무장 상태가 좋아지고 있고 반면 러시아 군대는 하루 군비 지출량이 워낙 많은데 단기전으로 끝날 줄 알고 우크라니아를 너무 만만하게 보다가 군수 물자의 비축과 생산 스케줄이 꼬인 상황입니다.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해 점점 경제 상황이 조이기 시작할 테고 추가로 돈을 빌릴 곳도 친러 국가인 중국 외에는 없는 상황인데 그 중국도 요새 미국의 제재와 부동산 이슈, 인플레 등 때문에 여유가 없는 상황인 데다 핀란드와 독일 등에서 공급받던 원료들도 수출 제한이 걸려서 공급이 끊겼고 군수물자나 원재료를 구할 곳도 없기 때문에 러시아는 시간을 끌 여유가 전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3월이 고비
3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황은 우크라이나 쪽으로 더 좋게 흘러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가 제재를 감수하면서 전쟁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는 최근 인플레로 인해 천연가스 등의 단가가 많이 올라 상대적으로 평소와 달리 지갑이 두툼한 편이었습니다. 유럽의 경우 기름과 가스가 매우 부족하고 대부분을 러시아에 의존하다 보니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끊을까 봐 적극적으로 개입 못하고 있는 정세죠.
그러거나 말거나 전통적으로 러시아를 매우 싫어하는 영국과 프랑스는 강경한 자세로 우크라이나에 물자를 지원하고 경제 제재에 강하게 나서고 있지만 독일은 경제를 중시하며 눈치를 보고 있는 형세입니다.
그런데 3월이 지나면 겨울과 추위가 완전히 끝나고 봄이 되는 것이기에 난방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상대적으로 기름과 가스 소모량이 줄어들고 그러면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집니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는 인플레로 매우 비싸진 가스와 기름을 팔아 경제 제재에도 어느 정도 버티며 전쟁을 할 자본을 모은 것인데 봄이 되고 여름이 다가올수록 수출이 줄고 지갑 사정이 안 좋아지겠죠.
그리고 3월부터는 얼어있던 땅들이 녹기 시작하고 뻘밭으로 변하게 될 건데 이렇게 되면 차량들을 통해 물자를 실어오던 보급능력 등은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탱크나 바퀴를 동력으로 삼는 장갑차량들 역시 거의 뻘밭에 갇혀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 질 것입니다. 그러니 시간은 우크라이나 편입니다.
아직 세계 3차 대전은 No 하지만 중국이 심상치 않다?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만 안타깝게도 우크라이나에 전쟁 물자는 꾸준히 지원해 주겠지만 직접적인 군사지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우크라이나는 경제나 여러 면에서 서방에게 중요도가 아주 높은 나라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사 완전히 점령당할 위기에 도달해도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미국이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죠.
그런데 중국이 요즘 수상합니다? 요즘 산업의 중심은 반도체라고 할 수 있죠. 이 분야에서 대만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 및 쟁쟁한 펩리스 기업인 미디어텍 등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강국이며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란 문구를 빌미로 호시탐탐 대만을 먹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고 이번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태가 터지자 그 발언 빈도와 행동이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툭하면 대만 항공에 전투기를 보내 무력시위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죠. 최근 언론에서는 평화적인 방법이 안된다면 무력 사용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을 정도입니다. 이에 대응해 미국은 군함을 대만 해협에 보내 무슨 일이 있어도 대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TSMC에 문제가 생긴다면 전 세계 경제가 마비되고 말고 크나 큰 혼란이 생길 것입니다. 특히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경계하며 첨단 장비 제재 등을 동원해 견제하던 미국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조 능력을 지닌 TSMC가 넘어가는 모습을 지켜 볼리 없으며 일본과 한국도 참여하게 되는 큰 전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부디 중국이 경거망동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나면 핵전쟁으로 번져 세계가 멸망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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