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네이버 시리즈온 지구를 멸망시키러 왔단다 리뷰

 

지구에 의해 멸망할 위기에 처한 세상에서, 차원과 시간을 넘어 건너온 대마법사의 아이돌 일상물.

 

어떤 끝이 다가오는지 모른 채 하루하루를 사는 이곳 사람들처럼, 서한율의 삶을 살겠다.

이건 '그날'을 맞이하기 전 스스로에게 주는, 가식으로 둘러싼 휴식이자 유희

 

― 문피아 작품 소개 -

 

지구에 의해 멸망할 위기에 처한 세상에서, 차원과 시간을 넘어 건너온 대마법사의 아이돌 일상물.

 

어떤 끝이 다가오는지 모른 채 하루하루를 사는 이곳 사람들처럼, ‘서한율’의 삶을 살겠다.

이건 ‘그날’을 맞이하기 전 스스로에게 주는, 가식으로 둘러싼 휴식이자 유희

― 네이버 시리즈 작품 소개-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 역시 웹소설 플랫폼에서 연재되고 있는 현대판타지 소설로 문피아,네이버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사이트에서 유료로 구매해 볼 수 있다.
작가님의 필명은 순두부정신(멘탈을 뜻하시는건가?갠적으로 순두부를 무척 좋아한다.^^),기본적인 장르는 현대판타지로 그중에서도 연예계, 특히 아이돌에 관한 내용과 스토리를 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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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등장 인물
<어스래빗>
서한율:우리의 주인공, 그룹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게이트라는 것이 열려 지구와 이어지자 지구인들의 침략에 의해 멸망한 세계의 인물, 지금은 그것을 막기위해 게이트가 열리기 한참전의 과거로 와 침략의 원흉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어쩌다보니 아이돌이 되었고 어느새 익수해진 모양

길우성:주인공 서한율이 제거하기 위해 미래에서 넘어온 목표물이자, 주인공의 세계를 멸망시키는데 가장 크게 일조한 원흉.그런데 게이트가 열리기 전의 길우성은 아이돌을 꿈꾸는 열정적인 소년이었다?어스래빗의 메인댄서

차남석:침착하고 냉정해 보이는 얼음장 같은 미남으로 한율과 함께 그룹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메인보컬이다.데뷔 과정과 데뷔 후점차 멤버들에게 마음을 열고 지금은 겉은 차가워 보여도 슬쩍슬쩍 멤버들을 챙기는 반전 매력을 보여 주고 있다.

유호:멤버들이 고민과 문제에 휩쌓였을때 진지하게 듣고 충고 해줄수 있는 맏형이자 든든한 어스래빗의 리더

라이언:미국에서 태어나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한국억 왔으나 한국말이 어설퍼 연습생 시절 많은 오해와 괴롭힘을 당했으나 지금은 어스래빗의 당당한 래퍼

강보배:수줍음이 많은 18세의 어스래빗의 막내로 원래 연습생도 아니었지만 스카웃 되어 8번째 멤버로 들어 오게 되었다.포지션은 메인래퍼

박가람:아이돌의 꿈을 안고 홀로 어린 나이에 상경해 3년의 인고 끝에 어스래빗의 멤버가 되었다.포지션은 보컬

이건우:비주얼 랩 댄스 등등 모든것이 준수한
진정한 올라운더 만능 밸런스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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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생겨나 지구와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가 된 게이트.지구인들의 침공으로 멸망한 주인공의 세계 그 원흉은 원래는 게이트를 사용해 차원을 이동하려면 빈손과 능력을 지닌 몇명의 각성자들만이 가능했던 것을 뒤바꾸어 평범한 일반인들조차 무기나 약품등 모든 물질들을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코팅' 시키는 능력을 지닌 길우성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길우성을 제거할 수 있다면 멸망의 위험성이 대폭 감소한다는 판단 아래에서 지구의 과거 시간대로 시간마법을 사용해 이동하고 그를 감시하고자 한다.

이동한다는게 1950년대 미군의 몸으로 빙의해 다시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70년을 꼼짝 없이 살아가는등 몇번의 실패속에 드디어 지구에 게이트가 생성되기 25년전의 대한민국의 아기의 몸인 서한율에 빙의하는데 성공했다.

유복한 집안 환경속에서 길우성을 찾기 위한 정보 탐색과 여러 운동들로 신체를 단련하며 성장해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었지만 이 넓은 대한민국 땅에서 길우성을 찾기란 요원했다.단서는 sns에 올라온 단 3개의 글.

서한율은 길우성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찾아간다.그리고 뜻밖에 알아낸 의외의 정보. 바로 길우성이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기획사에 다니며 연습중이고 wb래빗 엔터테이먼트라는 아티스트라곤 괞찮은 걸그룹 하나뿐인 작은 규모의 중소 기획사 소속이라는것

그렇다.게이트 생성 이후 미래에는 욕심 많은 흉악한 지구인들이 평화롭던 자신의 세계를 파멸시키는데 가장 크게 일조한 쓰레기 같은 인간이었지만 적어도 이 나이대의 소년 시절의 길우성은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춤과 노래 연습을 하며 아이돌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 열정 넘치는 소년이었던 것이다.

아이돌 따위 전혀 흥미도 없고 될 생각도 없었지만 자신이 가장 주의 하고 있는 요주의 인물인 길우성을 같은 기획사를 다닌다면 감시가 용이해진다는 판단하에 wb 엔터테이먼트의 오디션을 보고 통과해 소속 연습생이 된다.

딱히 데뷔조에 뽑혀 아이돌이 될 필요까진 없지만 같은 그룹의 멤버가 된다면 게이트가 생겨도 붙어 다니며 감시와 견제가 가능해진다는 이점이 있기에 일단 열심히 연습을 하고 시간이 흐르며 차남석,라이언등과 관련된 연습생 시절의 여러 사건들을 거치며 결국 8명으로 이루어진 8인조 k-pop 그룹 어스래빗의 멤버로써 데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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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읽으면서 참 세상이 빠르게 변화 했구나 싶었다.10년전 내가 학생 신분일땐 근처 대여점에서 400~800원을 권당 주고 만화책이나 소설책을 빌려 보고나 아니면 서점에서 직접 구매해 무서운 책을 들고 다니면서 봤었는데 게다가 유흥쪽 소설 장르라고 해봤자 판타지와 무협 거기에 게임판타지 정도가 무척 인기였고 아직 현대판타지는 낮선 존재였다.

그런데 이제는 지하철이나 집에서 스마트폰 하나면 가볍고 쉽게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면 현대판타지쪽이 인기를 끌며 많이 발전해 재벌물,연예계물,의사물심지어 스포츠물까지 무척 다양한 생태계가 이루어졌다.

나는 책이라면 혹은 작품들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고 보는 잡식성에 독서광이자 게임 애니매이션등의 매니아이기도한데 그런 나도 아이돌물만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내가 학창시절 좋아하던 걸그룹이 해체된게 생각나 가슴이 아프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도 순두부정신 작가님의 이 작품 ‘지구를 멸망시키러 왔단다’는 꽤 술술 읽히면서도 몰입감 있는 글로 느껴졌다.단순한 주인공이 아니라 지구인에 의해 멸망한 세계의 인물이 그 미래를 맞기 위해 과거로 와서 원흉을 옆에서 감시하고 막기 위해 같은 그룹의 아이돌 멤버가 된다는 설정도 참신하고 흥미롭다.대체로 아이돌물들은 온갖 팬덤 문화에서 파생한 덕질 용어와 스토리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든 혹은 다소 유치한 스토리로 이어지는게 대부분인데 이 작품에선 적어도 그런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지도록 세심하게 글을 써오셨다는게 느껴진다.

벌써 400화를 넘겼는데도 네이버 시리즈에서 평점이 9나 유지중일 정도로 인기와 평가가 좋은 작품이기도 하니 연예계 장르를 돟아하시거나 흥미는 있는데 괞찮은 아이돌물을 못찾으신분껜 추천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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