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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소식들

신태용 감독님이 해냈다!!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스즈키컵 결승을 앞두다!!

최근 우리나라 국적의 축구 감독님들께서
동남아등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며
한국 축구의 역량을 보여주고 계셔서 무척
기쁘네요.

옛날부터 k리그를 보시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선수시절 성남일화를 이끌며 k리그 최다 우승등의 기록을 남긴 불세출의 레전드이자 기록의 사나이입니다.

  • K-리그 우승 6회 : 1993, 1994, 1995, 2001, 2002, 2003
  • K-리그 준우승 1회 : 1992
  • FA컵 우승 1회 : 1999
  • FA컵 준우승 2회 : 1997, 2000
  • 아디다스 컵 우승 2회 : 1992, 2002
  • 아디다스 컵 준우승 2회 : 1995, 2000
  • 하우젠 컵 우승 1회 : 2004
  • 대한민국 슈퍼컵 우승 1회 : 2002
  • 대한민국 슈퍼컵 준우승 1회 : 2000
  •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 1회 : 1996
  •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준우승 1회 : 1997
  •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2004
  • 아시아 슈퍼컵 우승 1회 : 1996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전설적인 기록이죠.

이후 본격적으로 코치로써 국가대표팀을 위해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17년과 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기 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맡아 이끌어주셨지만 트릭쇼?등의 오명을 쓰고 사임하신후 잠시 해설위원을 하시기도 하셨죠.

이후 베트남이 박항서 감독님을 지도자로 세운 후 성적이 좋아지며 급격하게 발전하는것을 지켜본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에서 2020년 신태용 감독님께 지휘봉을 맡겼고 그 후 단 1년만에 동남아팀인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스즈키컵결승까지 올려 놓는 대단한 성과를 올리셨습니다.

막 펼쳐졌던 스즈키컵 4강전에서 개최국 싱가포르를 상대로 승리하며 곧 치러질 결승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되었습니다.

결승에 오르기 직전의 최종 관문인 4강전답게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양팀의 경기를 정말 치열하고 피튀기는 혈전으로 전개 되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스즈키컵 4강에서 1,2차전 총 두차례 경기를 펼쳤는데요. 1차전이 1대1 무승부로 끝났기에 더욱 박빙의 두팀의 대결이었습니다.

재밌는 점은 싱가포르에는 한국 출신 귀하선수인 송하영 선수가 뛰고 계시며 이날 동점골을 집어 넣었다는 사실이네요.(감독도 선수도 동남아에 수출중...)

싱가포르는 두명이나 퇴장당해 그라운드에 겨우 9명 뿐인 상황에서도 1대1 동점 상황에서 역전골을 집어 넣으며 앞서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42분 고전하던 인도네시아는
프라타마 아르한이라는 선수의 골로 마침내 동점에 성공!설살가상 다행히도 막판 주어진 싱가포르의 패널티킥 기회에서 상대 선수가 실축해준 덕분에 기적적으로 연장에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장전 ,시작하자 마자 싱가포르쪽에서 자책골이 나왔고 곧바로 좀 있다 한골이 더
들어가면서 그때서야 마음 놓일 상황이 되었습니다.결국경기는 4대2로 종료 되었고 1'2차전 합계 5대3으로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승리하며 스즈키컵 결승진출에성공했죠!싱가포르쪽에서 총 3명이나 퇴장 당하고 연장전까지갔을 정도로 명승부였고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ㅎㅎ

반대편에서는 박항서 감독님이 이끄는 베트남이결승티켓을 놓고 태국과 결전을 앞두고 있는데요.1차전을 잘치르지 못해 쉽지않은 상황이지만꼭 승리하셔서 동남아를 대표하는 컵대회인 스즈키컵 결승에서 자랑스런 한국 감독님들의 지략싸움을볼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